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자주 보았는가?
그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와 장면을 다시 보면서, 감동을 두 배로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왕이면 영어도 배우고,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섭렵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이 책이 그러한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것 같다.
저자인 김태영씨가 이 책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소개하는데, 각 영화마다 엄선한 명대사와 명장면을 실어 영화 속 감동과 재미를 음미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명대사 속에 나오는 영어 표현의 정수를 보여주기에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미국의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소개하면서, 영화로 부족했던 흥미진진한 주변 지식들을 한꺼번에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챕터를 다섯 개로 나눈 다음 각 챕터마다 세 개의 영화를 실었는데, 세 개씩 하나의 주제로 묶어 놓고 있다.
이를테면, '행복한 인생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익히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 <쿵푸팬더>, <슈렉2>, <니모를 찾아서>를 선정하여 영화에 담긴 속 뜻을 주제와 연관시키고 있다.
이렇듯 하나의 주제로 세 개씩 영화를 묶어 15편의 영화가 지닌 각각의 가치와 진수를 이 책을 통해 보노라면 어느새 영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미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명대사를 원어민에 발음으로 들어볼 수 있도록 MP3와 같은 파일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지 글자를 눈으로만 확인하기에, 영어를 들으면서 배우는 훈련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영화와 영어, 그리고 숨겨진 미국 문화까지 모두 가져가고 싶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모든 것이 담겨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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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쁘거나 잘 생겨도 '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처음에는 호감이 없다가도 자주 보면서 그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음...이러한 '끌림' 현상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답을 갈구하던 중, 마침 SBS스페셜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엮어져, '매력'이라는 주제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실험과 자료를 실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매력'에 대해 심도있게 논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소 흥미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이를테면, '사람들은 왜 김연아에게 빠져드는가?', '무엇이 유재석을 국민MC로 만들었는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몇몇 인물들의 매력을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히딩크'와 '오바마'와 같은 인물이 어떻게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 되었는지를 전문가의 견지에서 보고 있다.
이 책은 매력 뿐만 아니라 사람이 호감을 살만한 '외모'도 중요함을 언급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적인 통념을 학습하지도 않은 유아들도 '예쁜 사람'에게 호감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자칫 이러한 '매력 고정 관념'이 하나의 권력으로 행사될 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부분도 유의해 볼만하다.
여하튼 이 책에서는 결국 외모, 학벌, 재산등 이러한 겉으로 보이는 조건들이 언제나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없다고 단정하고 있다.
우리의 몸짓,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힘이나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억압이나 권위보다는 온화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끄는 그러한 힘이 진정한 매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연 나는 매력있는 사람인가'라고 자문해 보게 한다.
-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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